울산시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행사를 연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14일까지 울산 대표 창업기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2020 유-스타(U-STAR) 베스트 그라운드’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200여 개 팀이 몰렸다. 전국 스타트업들이 울산에 주목하는 이유는 현대중공업, SKC, 울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한유화, 선보엔젤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창업투자사 등 12곳의 파트너사와 특허·자금 지원, 마케팅 등 전 주기에 걸쳐 사업지원체제를 구축할 수 있어서다. 스타트업들은 개발한 기술을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생산 현장에 곧바로 적용해보고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엔젤매칭펀드 50억원, BNK U-STAR 개인투자조합펀드 40억원, 신성장산업육성펀드 140억원 등 센터가 확보한 투자펀드 규모는 350억원에 이른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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