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레이저거리측정센서(LDS)보다 4배 정확한 dToF 센서를 적용해 청소 효율을 향상시킨 물걸레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T8'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봇 오즈모 T8은 자율주행차, 드론에 활용되는 dToF 센서를 채용해 트루맵핑 기술을 구현했다.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4배 더 빠르게 장애물을 인식하고, 어두운 지역에서도 정교한 가상지도를 만들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청소한다. 스마트폰 얼굴인식에 사용되는 '트루디텍트 3D' 기술을 적용해 장난감, 전선, 반려동물 배설물 등 100종 이상 소형 물체를 식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5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 ‘에코백스 홈’과 연동하면 청소시간 예약, 방해금지 모드 설정 등 각종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은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T8’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다회용 걸레포 50매를 증정한다. 소비자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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