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29일 내국인 고객에게 모바일 앱(운영프로그램)을 통해 면세품을 실시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LDF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 발맞춰 라이브 커머스를 면세품 판매에 도입했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 첫 방송은 VIP 고객 5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명품브랜드의 패션잡화 11개 품목을 면세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전에 문자로 안내받은 고객은 모바일로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접속해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한 후 상품을 결제하면 출국 시 인도장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품 라이브 방송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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