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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부산 지하차도 사망자 3명으로 늘어…검언유착 심의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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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침수 지하차도서 사망자 1명 추가 발견…총 3명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돼 2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부산의 한 지하차도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께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 제1 지하차도 배수 작업 중 침수된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날 밤 부산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초량 제1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여러 대가 고립됐습니다. 오늘 발견된 남성은 갑자기 들이찬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 뉴욕 증시, 실업자 증가에 하락…다우 1.3%↓

간밤 미국 증시가 실업자의 증가에 하락했습니다. 그간 증시를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31%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23%와 2.29% 밀렸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41만6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전주보다 10만9000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30만건을 웃돈 수치로, 16주 만의 증가입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 美 코로나19 누적환자 400만명 넘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환자가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를 400만5414명, 사망자수를 14만382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300만명을 넘긴 후 불과 15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명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습니다. 200만명에는 43일, 300만명에는 28일이 소요됐습니다.



◆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오늘 개최…수사 및 기소 여부 판단

외부 전문가들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및 기소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립니다.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 A기자가 지난 2월 나눈 대화 녹취록을 둘러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이 전 기자 측의 공방이 치열해,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수사심의위에서는 논란이 된 대화 내용뿐만 아니라 수사팀이 확보한 다양한 자료들도 함께 제시돼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은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주북 러 대사 "코로나19로 11월 전 북미정상회담 어려워"

올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재차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유입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1월 전까지는 종료되지 않을 것이 유력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 지도자의 출국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생명과 건강에 너무 큰 위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서울·경기 낮 동안 소강상태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낮 동안 비가 잠시 잠잠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됩니다. 해안지역과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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