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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아침] 관객이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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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아침] 관객이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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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린이가 대형 모니터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다. 화면에는 꽃과 나비 등을 형상화한 환상적 이미지가 펼쳐져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첨단 뉴미디어아트 갤러리인 ‘아텍하우스(Artechouse)’에 전시된 ‘하나미: 비욘드 더 블룸스’란 작품이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유코 시미즈의 작품을 바탕으로 아텍하우스 특수효과팀이 첨단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것으로, 다양한 이미지가 화면 속에서 움직이며 변화무쌍한 형상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들이 작품 창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사람이 모니터에 접근해 몸동작을 하면, 화면 속 이미지들이 따라 움직인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수록 작품은 더욱 새로운 형태로 바뀌어 나간다. 그래서 작품의 작가가 한 사람이 아니고 무한대까지 될 수 있다. 또한 완결된 작품의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원히 팽창해 나가는 우주처럼,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 기술이 예술의 지평을 이렇게 활짝 넓혀주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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