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IC 진출구간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시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성남나들목(성남TG)에서 탄천로로 바로 연결되는 신규 진출로를 23 일 오후 4시부터 개방해서다.
시 관계자는 "신규 진출로를 이용하면 상습정체구간인 성남대로(국도3호선) 여수사거리를 지나지 않고 판교방면으로 바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진출로는 성남요금소 광장부 끝에서 바로 진입하기 때문에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요금소의 우측 하이패스·현금차로(5~12차로)를 통과해야 한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성남나들목 일대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협의해 지난해 6월부터 진출로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한편 시는 탄천로로 교통량이 일부 분산됨에 따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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