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일 여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박경준 법무법인 인 대표변호사를 추가 선정했다.
박 대표변호사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점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 법무부 집단소송제 개선 특별분과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상임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장 변호사는 ‘n번방’ 조주빈의 공범인 강모씨의 변호를 맡았다는 이력이 논란이 되자 위원직을 사임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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