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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예술혼 불태운 ‘페인팅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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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예술혼 불태운 페인팅 삼매경 (사진=YG)

트레저(TREASURE) 멤버들의 섬세한 열정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미술 작품 채색 완성기가 공개됐다.

트레저 측은 16일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3분 트레저-EP.16'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 속 요시·준규·아사히는 피포 페인팅(Pipo Painting)에 도전했다. 피포 페인팅이란 유명한 명화나 캐릭터 도안 등을 채색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미술 DIY다.

세 사람은 숙소에 모여 카메라를 향해 밝게 인사했다. 자연스러운 차림 속에서 귀엽고 훈훈한 비주얼이 빛나 시선을 끌었다.

요시, 준규, 아사히는 평소 미술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였던 만큼 설레는 표정으로 피포 페인팅 제품을 언박싱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도전하는 작품은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세 사람은 붓을 들고 옹기종기 테이블 앞에 모여 진지하게 색칠을 시작했다. 준규는 아사히에게 "팁 좀 알려달라"라고 물었고 아사히는 "물을 많이 쓰면 안 된다"라며 페인팅 꿀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준규는 물 조절에 실패해 도안에 물방울을 떨어뜨렸고, 이를 본 요시는 깜짝 놀라서 얼른 아사히의 눈치를 봤다.

색칠에 열중하던 아사히는 이를 보지 못했고, 요시는 침묵 속에서 준규에게 손짓과 눈짓으로 아사히가 모르니 몰래 닦는 게 어떠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준규가 휴지를 뜯어 증거를 인멸하려던 찰나에 아사히가 고개를 들었다. 놀란 요시와 준규는 시치미를 뗐다.

요시는 휴지를 들고 있는 준규에게 콧물을 닦으라고 말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준규는 손에 든 휴지로 콧물을 닦는 시늉을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곧 아사히는 눈치를 챘고 요시와 준규는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한 칸씩 정성스럽게 페인팅에 열중했다. 3시간이 훌쩍 지난 후에야 이날의 페인팅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을 채워나가던 세 사람은 소감을 전했다.

준규는 "화가 분들 진짜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토로했고 아사히는 "오랜만에 해서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요시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이걸 완성 시키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토닥였다.

영상 후반에는 이들이 주말에 직접 촬영한 셀프캠이 공개됐다.

요시는 "오늘 주말인데 (작품을) 완성시키려고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다시 부지런히 색칠하며 열기구 그림을 채워나갔다.

요시·준규·아사히의 진심과 노력이 가득 담긴 아름답고 멋있는 작품이 완성됐고, 세 사람은 자축하며 기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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