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단체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중기중앙회는 수출지원 단체를 통해 수출에 나서는 중소기업에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를 마련해주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줄 계획이다. 또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비용, 샘플 발송비 등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을 위한 소요비용을 업체당 최대 600만원(항목별 50만~200만원) 한도 내에서 100%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해외전시회 직접 파견사업’도 추가 선정한다. 사업단계별 직접 경비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비영리 업종단체, 수출유관기관, 전문 무역상사, 전시 전문기업 등 민간 전문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에서 온라인 신청 및 관련 서류 우편 제출로 하면 된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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