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협력 4자 업무협약을 16일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회사로 정유, 가스, 석유화학에서 발전, 산업설비, 환경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엔지니어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8년 7월 물산업클러스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을만들어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물기술과 제품을 관내 상하수도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환경시설 시공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관내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현대화 방안 등 기술적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물산업 전진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삼성엔지니어링 등 물산업 선도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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