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일 수원 광교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며 등산로 입구에서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는 국민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산림분야 규제혁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직접 개선이 불가능한 경우 산림청에 개선과제를 제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 등 산림분야 정책의 규제개혁 사례를 홍보 리플릿을 통해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지난 9일 현장지원센터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손소독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김진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분야의 규제개혁을 위한 가장 발빠른 방법은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 상시 운영을 통해 보다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규제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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