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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일자리 구하지 못한 시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5451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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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5451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우려는 것이다.

모집은 △청년특화 일자리(공공데이터 구축) △공공업무 지원(체납관리, 수도검친, 도서관 지원 등) △생활방역 지원(발열체크, 방역소독 등)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지원 △공공재 사후관리(공원, 등산로, 체육시설 등 관리) △지역회복 지원(하천 환경관리, 소상공인?농촌 일손돕기 등) 등 6개 분야 512개 사업에 걸쳐 한다.

대상은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며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 ?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무급휴직한 구직자, 폐?휴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2~3개월간 하루 4~8시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월 89만~178만 내외)을 받게 된다.

시는 청년층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국공유지 실태조사와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시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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