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 원단소재 전문업체 (주)강진아이앤씨(대표 조대운)는 코스닥 기업 (주)에이루트(대표 서문동군)와 마스크 원부자재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원부자재 부족사태에도 ㈜강진아이앤씨는 다년간 축적된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마스크 원단소재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이루트와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주)강진아이앤씨의 마스크 원부자재는 중국 제품이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저품질의 제품이 아닌, 중국 내에서도 SGS검사 기관의 국제시험규격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의 제품이다.
㈜강진아이앤씨는 ㈜에이루트 이외에도 원부자재 공급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형 마스크 제조업체에 원부자재 납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6월 중국의 중대형 필터 제조사 8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마스크 제조의 핵심 소재인 고품질의 필터를 한국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포장재 중 천연소재인 대나무 종이를 활용한 제품도 국내 대형 제지사와 협업하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아이앤씨는 국내 대기업에 포장재를 전문적으로 납품해온 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CJ제일제당의 스팸 선물세트 부직포 가방, 롯데주류 처음처럼 앞치마, 대한통운 유니폼 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