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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농기계 수요 정체에 국제종합기계 신용등급, BB급 최하단으로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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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03일(11: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제종합기계의 신용등급이 BB급의 최하단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3일 국제종합기계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에 BB의 신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달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내비쳤다. 내수 시장 정체와 수입 제품 판매 증가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자체적으로 창출한 현금으로 재무안정성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국제종합기계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36.2%에 달한다.

국제종합기계는 1968년에 설립된 국내 농기계 전문 업체다. 국내 농기계 시장은 4개 업체에 대한 시장 집중도가 높다. 국제종합기계는 시장 점유율이 4위다. 국제종합기계는 높은 원가 부담과 판매 수수료 부담 탓에 수익성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의 매출은 트랙터 판매 대수와 북미 농기계 시장 수요에 따라 변하는 구조다.

국제종합기계는 실적 부진에 따른 자금난 지속으로 2011년 채권 은행 등의 관리 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6년 최대주주가 케이에이엠홀딩스(동양물산기업 컨소시움, 지분 100%)로 변경됐다. 그 이후 워크아웃이 종료되고 케이에이엠홀딩스의 지분을 27.1% 보유한 동양물산기업의 종속법인으로 편입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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