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사장 조희경)은 올해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사업(사진) 지원 대상 50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공모한 전국 997개 기관 중 차량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관 신뢰성, 차량 운영 지속 가능성 등을 살펴 심사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경차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탁송 등 비용을 준다. 안전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와 타이어 교체·경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차량 운영과 관련한 물품도 배포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 회사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500여 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한국타이어는 따뜻한 사회주택기금, 타이어 나눔,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틔움 버스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을 돕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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