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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기업부터 찾은 김영식 한공회장 “회계투명성과 기업가치 함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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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19일(09: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기업 관련 단체를 잇달아 찾으며 회계업계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했다. 그는 정구용 상장사협의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두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새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도입에 따라 강화된 회계감사 규정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당선되면 기업부터 찾아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회계업계와 기업간 상생을 위해 취임 후 가장 먼저 두 단체를 찾았다”며 “회계 투명성과 기업가치를 함께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17일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앞으로 2년간 약 2만2000명의 회계사를 대표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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