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5.24

  • 9.33
  • 0.38%
코스닥

681.38

  • 3.19
  • 0.47%
1/3

볼턴 향한 트럼프의 작심 비판 …"순전한 허구, 정신병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을 작심 비난했다. 전날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주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연이틀 비난을 이어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트위터에 "끔찍한 평점을 받고 있는 볼턴의 책은 거짓말과 지어낸 이야기의 모음"이라며 "모든 게 나를 나쁘게 보이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했다(고 회고록에 나오)는 어리석은 말들의 다수는 (내가) 한 적이 없고 순전한 허구"라며 "그저 그를 해임한 데 대해 되갚아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 '정신병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은 오는 23일 출간 예정이다. 전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에 주요 내용이 공개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재선승리 지원을 간청했다는 폭로 등이 담겼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오전 일찍 ACB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 트윗 나온 건 인터뷰 이후다.

2018년 4월부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임됐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