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용 낮추고 서비스 전문성 높여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기본 보증
볼보차코리아가 18일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런칭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서비스 바이 볼보는 소비자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를 설계하고자 이를 도입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자동차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뉜다.
먼저 현재 모든 차종에 제공하고 있는 업계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의 워런티 및 주요 소모품 무상 교환과 더불어 공식 워런티 종료 이후,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하고 소유주 변동이 없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제도다.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제품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8년 또는 16만㎞으로 연장한다.
이 밖에도 평생 무상 사고 견인, 5년 또는 10만km 긴급 출동 서비스, 무상 소프트웨어 및 지도 업데이트, 90클러스터 대상 수리 후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연2회, 5년 또는 10만㎞까지)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는 내 차 주치의 개념을 적용해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소비자 안내까지 일괄 책임진다. 이와 함께 2인 1조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볼보 트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준에 따른 최신의 기술을 서비스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볼보자동차 전용 전문 진단 장비인 VIDA와 더불어 글로벌 와이파이를 도입했다. 서비스 전용 와이파이 환경이 구축된 모든 공식 센터에서 입고와 동시에 진단작업이 가능한 정비 시스템이다. 여기에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볼보 사고 수리 프로세스(사고수리형 정밀 계측 장비, 페인트 교육 인증 시스템, 사고수리 견적 시스템, 일반정비 공임 시스템)도 마련했다.
서비스예약 어플리케이션은 오는 7월 중 실시간 예약은 물론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동차 입고부터, 정비, 검수, 정비 완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 및 예상 정비 완료 시간을 제공받게 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93%, 워크베이 수를 95% 확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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