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이 ‘미스터 트롯’ 동료인 김호중을 향해 귀여운 신경전을 예고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가 큰 남자들' 배태랑(정형돈, 김용만, 안정환,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과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남자들 ‘얼태랑’(김수용, 허경환, 돈스파이크, 육중완, 봉중근, 노지훈)팀이 한 자리에 모여 ‘배태랑 체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는 체전에 앞서 멤버들이 서로 견제되는 상대를 지목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봉중근은 자신 있게 “안정환은 내가 전담 마크 하겠다”라며 기싸움을 펼쳤다. 이에 안정환은 “나 무시하냐?”라고 응수해 국가대표 출신 두 사람의 자존심 승부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현역시절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달리기속도를 자랑했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60m 달리기 종목에서 맞붙게 됐고, 각자 야구와 축구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어 축구선수 출신인 노지훈과 ‘뭉쳐야 찬다’ 등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준 김호중의 라이벌 매치에도 기대감이 모아졌다. 노지훈은 방송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함께 출연한 김호중에게 “‘미스터 트롯’에선 졌지만 오늘은 김호중을 짓밟아 버리겠다”라는 파격 선언을 전했다.
이에 김호중은 “지훈이 형은 의외로 허당이다”라며 여유롭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 팀의 막내이자 유일한 30대답게 매 경기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서로에 대한 불꽃 튀는 견제로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
배태랑과 얼태랑의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 결과는 오늘(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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