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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김경남, 현장에서 전한 진심 어린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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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사진=방송화면캡쳐)

6월 12일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더 킹-영원의 군주'의 강신재로 섬세한 열연을 펼치며 뜨겁게 사랑받은 김경남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찍은 종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경남은 "오늘부로 촬영이 모두 끝났습니다. 작년부터 8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촬영을 했는데 만감이 교차하네요. 그 동안 '강신재'라는 인물로 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너무 즐거운 작업이어서 이제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라고 '더 킹-영원의 군주' 8개월 여의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모든 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그 동안 '더 킹-영원의 군주'와 그 안의 강신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경남이 분한 '강신재'는 외롭고 아픈 삶을 정태을(김고은)이라는 예쁜 꿈으로 버티어 온 인물. 김경남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지니고 살아와 스스로의 놀라운 비밀과 하나씩 마주하는 '강신재'의 쉽지 않은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 공감과 연민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형사로서의 액션은 물론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혼란, 어머니를 향한 가슴 아픔, 태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매 순간 달라지는 눈빛과 감정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더 킹'이 발견해낸 보석 같은 배우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극 후반 신재가 이림(이정진)에 의해 자신조차 혼란스러운 두 세계의 인생을 살았음이 밝혀지고 두 어머니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받는 가운데 기꺼이 이곤(이민호)을 도와 목숨을 거는 모습, 사랑하는 태을을 보내지 않기 위해 평생 묻어두었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 등의 방송 후에는 극강의 애잔 캐릭터로 등극, 시청자들을 끝없는 '신재앓이'로 이끌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을 거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주역으로 부상해 '더 킹-영원의 군주'의 매력적인 '강신재'를 탄생시키며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입증한 '리얼대세' 김경남의 다음 작품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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