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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전임 교원 3분의 1이 원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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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입학학생처장 진정란·사진)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세계 3위 규모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가 66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가 반영됐다. 2004년 개교 때부터 한국외대 교수진 강의, 도서관 등의 시설을 공유하고 학점 교류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외국어계열, 사회계열, 교양 등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특화 교육과정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공 지식에 인문학적 소양과 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과정이 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2012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TESOL 대학원과 평생교육원을 개원했다. 이 대학에선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 등 미래형 인재 양성에 특화한 커리큘럼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사회계열에서 새롭게 학과를 편성했다. △경영과 회계분야를 융합한 ‘경영회계학과’ △지방행정과 정책, 지방의회에 관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지방 행정·의회학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 및 광고·홍보 전문가를 키우는 ‘마케팅·광고학과’ △현장 실무형 산업안전, 산업위생 및 보건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안전학과’ 등이다.

교수진도 탄탄하다. 실무경험이 풍부한 내외국인 교원으로 구성됐다, 전임 교원 중 원어민 교원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매주 토요일에 수강생이 교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 특강을 서울 한국외국어대 캠퍼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영상 수업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특강과 1 대 1 전화 특강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어학연수, 해외한국어교육실습, 해외문화탐방, 해외봉사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미국 괌대학교, 일본 도쿄외국어대, 중국 베이징 제2외국어대와 협력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IT)도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학생 맞춤형 클립 콘텐츠 제작 △모바일 캠퍼스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웹페이지 로딩 속도 개선 기술(글로벌 CDN) 등으로 어디서나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근 지문(생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수강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UHD(초고화질)급의 고화질 동영상 강의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업료 감면 등 장학 혜택 다양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다음달 14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입·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회계학과 △지방 행정·의회학과 △마케팅·광고학과 △산업안전학과 등 총 10개 학부·학과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을 갖췄거나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정규 4년제 대학교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또는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2학년과 3학년에 지원 가능하다. 입학전형 평가항목은 자기소개서 70점, 학업소양검사 30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2020학년도 2학기 신입·편입생 모집에서는 일반전형 외에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중앙행정기관, 공사·공단 및 산업체 협약 기관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 위탁,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위한 군 위탁, 교포 자녀 및 해외근무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이다.

진정란 입학처장(사진)은 “우리 대학은 평생교육과 재교육, 직업교육을 위해 직장인과 군인들의 전문지식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유수 기업, 서울시 교육부 등과 협력해 수업료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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