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서울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8시간 만에 10명 추가됐다.
서울시는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계 확진자가 1028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로 파악된 확진자 10명 중 리치웨이 관련이 3명(누계 43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이 3명(누계 33명),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이 2명(누계 6명), 기타가 2명(누계 299명)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신규 확진자 3명은 방문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강남대성학원(송파)'에서는 근무자(경기 수원 70번)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이 학원을 폐쇄하는 일도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간이 선별진료소에서 수강생 등 접촉자 451명을 검사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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