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무궁화, 일상으로 다시 피다’라는 주제로 문화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부문은 손그림과 디지털 그림, 사진 부문이며, 일상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면 접수할 수 있다.
손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손그림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사진 부문 대상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20점에 상금 990만원이 주어진다.
산림청은 올해 디지털 그림 부분을 신설해 다양한 형태의 일상속 무궁화 디지털 그림을 신청받고 작품상을 별도로 시상한다.
최종 수상작은 8월에 열리는 제30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중앙행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이날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무더운 여름내 아름답게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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