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상징적인 차량인 ‘올 뉴 디펜더’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군용 차량으로 개발된 랜드로버 디펜더는 1948년 처음 출시돼 2015년까지 판매된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SUV다.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2015년 단종됐고 2세대 모델인 ‘올 뉴 디펜더’가 올해 출시됐다. 디펜더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소유하고 운전했던 차로도 알려져 있다.
새 올 뉴 디펜더 외관은 높은 차체와 각진 실루엣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110모델로 ‘D240S’, ‘D240SE’, ‘D240 런치에디션’ 트림으로 구성됐다. 국내 인증 전으로 상세 제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글로벌 모델의 경우 배기량 1999cc 디젤엔진에 최대 출력 240마력 수준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전(5%) 기준으로 D240S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에디션 9290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도 제공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