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문학진 제8대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평택항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 할 것을 약속했다"고 2일 발표했다.
문 사장은 지난해 6월 ▶신뢰받는 기관을 위한 과감한 경영혁신 ▶고객 중심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 발굴 ▶효율적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구축 ▶직원 고충 해결 및 효율적 업무환경 구축을 강조하며 취임했다.
취임 후 경영혁신을 위한 첫 행보로 인력규모 등을 고려한 팀 통폐합 및 편제 조정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1본부 6팀에서 1본부 4팀으로 지원부서를 통폐합하고, 사장 직속으로 편제를 조정해 사업개발본부는 사업추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조직개편를 통해 공사의 역점사업인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또 특수목적법인(SPC) 참여를 통해 추진하기로 한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이 지연되자 직접 투자사업으로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사업을 올해 내에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다.
공사는 그동안 사업이 지연되었던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도 4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수출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 등 평택항의 물류 서비스 개선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사 사업영역 확대나 중요사안을 결정할 때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문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조직 안정화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평택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포트세일즈 등 여러 사업 추진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상황이 좋아지는대로 평택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은 임기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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