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이 데뷔 8주년을 맞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수찬은 지난 21일, 자신의 공식 V라이브 채널을 통해 데뷔 8주년을 기념하며 저녁 8시에 맞춰 '데뷔 8주년 대잔치'를 진행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대표곡 '사랑의 해결사'를 열창한 김수찬은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 분들과 직접 뵙고 싶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팬들이 남긴 댓글을 직접 하나씩 읽으면서 진행을 이어나갔다. 팬사인회를 해달라는 댓글에 김수찬은 "조만간 신곡이 나올 계획이다. 신곡이 나오면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인데 많은 분들이 좌석을 꽉 채워주신다면 이후 팬사인회는 물론, 연말 콘서트까지 크게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특히 신곡에 대해서는 "(가이드)노래를 들어보니깐 아주 좋다. 우리나라에서만 사랑받기에는 아까운 곡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크게 사랑받는 그런 노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많은 팬들의 즉석 노래 요청에 마다하지 않고 바로 라이브를 보여줘 역시 김수찬이라는 감탄을 부르게 했다.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 영탁의 '찐이야', 임재범의 '고해',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 등등 20여 곡이 넘는 라이브 요청을 즉석에서 불러줬다. 트로트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발라드, 댄스곡까지 소화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프린수찬이 직접 쓰는 프로필' 코너를 통해 지우고 싶은 흑역사부터 디테일한 자신의 모든 정보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다채롭게 꾸며진 김수찬의 '데뷔 8주년 대잔치' V라이브는 시청자 수 1만 6000명, 누적 하트 수 550만 이상을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뛰어난 예능감과 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수찬은 22일부터 3주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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