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방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지원방송을 위한 협력사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전담 상품기획자(MD) 및 품질관리(QA) 담당자를 배정해 다음달 본격적인 방송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지원 방송을 통해 홈앤쇼핑은 기존에 운영 중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 '일사천리' 편성을 107회로 확대한다. 일사천리 방송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방송이다.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방송도 15회 편성했다. 아울러 백화점·면세점 입점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12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백화점·면세점 입점 기업 관련 방송은 편성은 올해 안에 30회 하기로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고객은 좋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 중소기업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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