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12

  • 39.61
  • 1.62%
코스닥

683.35

  • 7.43
  • 1.10%
1/3

현대重그룹, 초대형 유조선으로 수주가뭄 벗어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계약을 잇따라 따내며 '수주 가뭄'에서 벗어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유럽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두 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약 2200억원이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해 2022년 상반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선박은 스크러버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황산화물배출 기준에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일 유럽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두 척을 1050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2주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800척 이상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운항 중인데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중 4분의1인 211척을 건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력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