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ℓ 가솔린 터보, 단일 트림 구성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링컨 코세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코세어의 차명은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가져왔다. 링컨 SUV의 핵심 컨셉트인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며 역동적인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강조한다.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는 곡률의 차체와 빠르게 떨어지는 지붕선은 깊은 입체감을 만든다.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 램프로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도 완성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구조 최적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통해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정숙성을 최우선시했다. 센터페시아는 산만한 요소를 배제하고 피아노 키 시프터 등으로 직관성을 강화했다.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시인성도 높였다. 뒷좌석은 6대4 폴딩 및 슬라이딩 기능을 확보했다. 편의품목은 레벨 14스피커 오디오,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 보이스 컨트롤 등을 갖췄다.
엔진은 2.0ℓ 가솔린 터보를 얹어 최고 238마력, 최대 38.7㎏·m를 발휘한다. 8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를 조합하며 4WD, 다섯 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링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 360 플러스', 토크 벡터링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코-파일럿 360 플러스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회피조향보조, 차선이탈경고를 포함한다.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만 있으며 판매가격은 5,64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링컨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등 앞으로도 링컨은 전략적으로 SUV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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