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이창욱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한지훈(이창욱 분)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차은동(박하나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동은 강태인(고세원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의 어머니인 연두심(이칸희 분)가 전화를 받았다. 연두심은 "다시는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은 줄 알았지만 전화는 끊기지 않았고, 차은동은 우연히 한광훈(길용우 분)과 연두심의 대화 내용을 듣게 됐다.
한광훈은 "그러니까 이제라도 지훈이가 알아야 해. 엄마가 자기를 버린 거 아니라는 거"라며 연두심을 설득했다. 이에 연두심은 "태인이 충격은요. 내가 지훈이 생모인 거 태인이가 알면"이라고 불안에 떨어했다.
전화기 사이로 이 둘의 대화를 들은 차은동은 당황해 휴대전화를 떨어트렸다. 순간 강태인(고세원 분)이 등장했다. 강태인은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휴대전화를 들었다. 강태인은 연두심이 "일단 태인이 보내요. 태인이가 먼저 알게하고 싶진 않다고요"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됐다.
강태인은 연두심이 있는 방에 가 "어머니. 혹시 차은동씨랑 통화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연두심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연두심은 "차은동이 다 들은 것 같다"며 걱정했고 차은동은 충격에 빠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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