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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판매수수료를 절반만 받기로 했다. 백화점은 입점업체들로부터 판매금의 평균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이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롯데아울렛은 10~40%를 덜 받기로 했다. 판매대금도 더 빨리 지급한다. 행사 판매금은 보통 익월 말 정산 지급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20일 앞당겨 이번 행사 판매금을 다음달 10일 주기로 했다. 또 이미 조성해 놓은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 기금을 활용, 업체당 최대 4억원까지 저리 대출해 주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54개 협력사, 11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백화점이 협력사 지원에 나선 것은 롯데만이 아니다. 현대백화점은 3월 협력사 지원안을 내놨다.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이란 이름으로 생계가 막막한 협력사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월 100만원씩을 줬다. 신세계백화점은 20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상대로 4000억원 규모 상품 결제대금을 두 달이나 앞당겨 줬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