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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클럽 방문 이력 없는 확진자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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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클럽에 방문하지 않았던 사람들로 확산 중이다.

코로나 2차, 3차 전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한 사람의 감염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다.

이날 클럽 관련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중 7명이 방문자, 10명이 접촉자다. 이날 정오까지 보고된 누적 확진자 153명 중 약 41%(63)가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 9일부터 클럽 관련 확진자 중 접촉자 감염 사례가 나왔다.

9일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이 중 15명이 방문자, 2명이 접촉자였다.

10일에는 방문자 18명, 접촉자는 6명이었다.

11일에는 방문자 21명, 접촉자 8명이었고, 12일에는 방문자 11명 접촉자 10명이었다.

13일에는 클럽방문자와 접촉자가 각각 9명 발생했다.

14일에는 접촉자가 더 많아졌다. 방문자 5명, 접촉자 15명 늘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클럽에 다녀온 확진자를 통해 직장동료와 가족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3차 감염 추정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서는 클럽에 다녀온 학원 강사로 인해 학원 수강생과 동료 강사, 과외학생 등 중고생 9명 성인 5명이 감염됐다.

도봉구에선 코인노래방을 찾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확진된 도봉10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클럽 방문자 대부분 20~30대라는 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요인이다. 친구나 동료 등과 교류가 많고 활동 범위가 넓어 접촉자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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