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리의료기관에 도시락·간식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의료진에 초점을 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지난 11일부터 더위 해소 간식세트를, 14일부터 고영양식 도시락을 전달한다. 도시락과 간식은 최대 3개월까지 주중에 매일 지원하며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의료진뿐 아니라 행정직원 등의 현장 지원인력에도 제공한다. 도시락은 병원 인근 음식점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에도 경북지역 신축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대구·경북 확진자 급증에 따른 현장 의료진 누적을 고려해 이 지역 병원 11개소와 보건소 26개소 의료진 4,000 명에게 홍삼액 세트도 제공한 바 있다. 4월에는 경기지역 경증환자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아차 오산교육센터를 추가 지원하고 해외 입국자(무증상자) 임시 생활시설 용도로 현대차 파주인재개발센터도 제공했다.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은 위기 극복 동참과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헌혈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데 힘이 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의료진 지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26일 코로나19 피해 복구와 사전 방역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을 기탁하고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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