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창전동 일원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등 12곳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규모는 약 1560대 주차규모다.
시는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주변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까지 불법 주차와 이에 따른 차량소통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10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올해 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천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문제는 일상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우리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시민들의 주차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 통행불편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교통이 혼잡한 상점가, 주차난이 심한 주택 밀집지역, 역사 이용객을 위한 역사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으로 조성 중이며 주차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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