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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똑똑해진 경차 '모닝 어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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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2일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경차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된 게 특징이다.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도 함께 적용됐다.

편의성도 강화해 운전석 통풍 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4.2인치 컬러 클러스터(계기판)와 8인치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유보(UVO) 기반의 원격제어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 정보기술(IT)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차종 중 가장 높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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