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2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제17회 자동차의 날'기념식을 열고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1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1000만 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양진모 부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부품업계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희방 이노테크 대표는 조향장치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미국과 독일에 2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한국GM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 개발 총잭임자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황준하 전무와 파워트레인 부품의 국산화를 이끈 임석원 르노삼성 상무보가 수상했다.
엄익두 서진캠 상무와 민경덕 서울대 교수, 이광범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 이백행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대통령 표창을, 정재욱 쌍용자동차 수석연구원, 이혁 코리아에프티 부장, 박준서 현대차 상무는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석자를 수상자와 가족에 한정하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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