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이 100회 특집 2탄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한다.
지난 2년간 4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반찬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식탁을 풍요롭게 채워준 tvN '수미네 반찬'이 오늘(12일) 밤 마지막까지 건강한 반찬들을 소개한다.
김수미가 보고 싶었던 ‘할배 특집’ 제자들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과 함께 맛있는 레시피는 물론, 따스한 울림까지 선사하며, 많은 사람과 울고 웃었던 '수미네 반찬'은 한결같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소박한 한 상과 함께 뜨거운 안녕을 고할 예정이다.
돌아온 제자들을 위해 김수미는 만들기 간편한 ‘콩나물볶음’을 첫 반찬으로 준비한다. 짭조름한 양념에 콩나물을 함께 볶는 것으로, 무침이나 찜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실패율 0%에 가까운 초간단 레시피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두 번째 반찬으로는 ‘백합죽’을 선보인다. 고급스럽고 쫄깃한 백합의 맛을 그대로 살린 부드러운 죽에 포인트가 되어줄 ‘오징어젓갈무무침’도 함께 요리할 예정. 한 가지 요리도 실수를 연발했던 할배들이 두 가지 반찬을 동시에 요리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의 마파두부를 한국식으로 만들어낸 ‘돼지고기두부조림’이 세 번째 반찬으로 소개된다. 고소한 두부와 돼지고기, 매콤한 양념의 만남에 고소함은 배가 되었다고.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는 밥도둑 반찬으로 현장의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수미는 기본적이면서도 구수한 맛으로 그리움까지 불러일으키는 ‘배춧국’을 410번째 마지막 반찬으로 선정한다. 이에 전인권은 특별한 노래 선물로 수미네 가족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한편 김수미와 오랜 시간 함께한 수제자 장동민은 본인의 집 앞에서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김수미만을 위한 한 상을 준비한다.
어느새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과 정성 가득한 상차림으로 장동민을 가르쳤던 김수미는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 소박한 한 상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듯한 이야기와 울림을 선사했던 tvN '수미네 반찬'은 오늘(12일) 밤 10시 20분에 시즌 1 최종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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