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리전문기업 삼광글라스가 유리로 제조한 고급형 식기를 선보이며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섰다.
삼광글라스는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보에나(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걸작인 ‘수련’을 모티브로 한 ‘보에나 드 모네’가 첫 제품이다. 독특한 빛감이 두드러지는 입체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삼광글라스의 이중공정 기법을 통해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고 삼광글라스는 설명했다. 보에나 드 모네의 제품은 홈카페, 디저트, 브런치 등에 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접시류와 컵류 단품 등 9종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보에나의 모든 제품에는 유리 고유의 투명함을 강조하는 기법을 적용해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국내 공장에서 견고하게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삼광글라스는 파손된 보에나 제품을 2년 동안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무상파손보증제도를 도입했다. 보에나 로고가 있는 정품을 대상으로 제품당 1회에 한해 같은 제품으로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이원준 삼광글라스 총괄본부장은 “보에나 출시를 통해 테이블웨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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