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1일 고객이 신청한 가상계좌로 외화를 입금할 수 있는 외화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별도 환전 없이 국내외 주식시장 간 교차 매매가 가능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이날 함께 출시했다.
외화 가상계좌 서비스는 가상계좌를 통해 외화를 입금하면 유안타증권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는 서비스다. 다른 금융회사에 외화를 가진 고객이 가상계좌 신청 후 해당 계좌에 입금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유안타증권 계좌로 이체된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계좌에 있는 원화 및 외화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고 주식 결제 시 필요자금만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 고객은 해당 국가 통화가 없더라도 환전 없이 국내외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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