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공주알밤은 현재 2,130 농가에서 1만 톤의 밤을 수확하며 대표적인 임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공주알밤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고 유리당,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큰 여러 물질(β-darotean, Tannic acid, Catechin)을 함유하고 있어 항노화에 도움을 주고,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공주시는 알밤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밤연구팀에서는 공주알밤 찹쌀떡·구운한과, 율피조청 등 가공상품을 직접 개발·상용화 하고, 공주밤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레시피 제작, 보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민(民)과 함께 6차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가공식품(알밤요거트, 밤막걸리, 맛밤, 밤맥주, 밤빵, 밤묵 등) 생산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가공·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공주알밤이 임산물 부문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상품의 밤을 생산하고, 공주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전 국민의 입맛을 즐겁게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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