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내달 수원국유림관리소 청사 내에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국민의 보건 증진과 산림휴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수원관리소는 도심생활권 녹지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과 관련해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기능 확대를 위해 생애주기별 테마정원 조성과 다양한 형태의 쉼터, 유아체험시설 등의 조경·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수원관리소 관계자는 "지자체 및 민간 복합시설 선진지 견학 등 국유 도시숲의 참신한 공간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검토했으며 생애주기별(유아기, 중장기, 노년기) 테마정원 조성 등 기존 조성된 도시숲과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월중 도시숲 실시설계 작업이 완료되면 사업비 4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숲 조성사업 착공한다. 준공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김진 수원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청사 도시숲이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처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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