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어려움과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성장과 기업 활력을 위한 S.O.S 토크’를 올해 15개 지역을 돌며 개최한다.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KoSme)이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여는 합동 간담회다.
올해 첫 S.O.S 토크는 23일 미래 신산업을 주제로 인천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김포 부천 지역 6개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신기술을 개발할 때 느꼈던 규제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불가피한 납기 지연에 대한 면책 △신제품에 대한 국가·단체표준 마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과정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중소·벤처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은 앞으로 지역별로 테마를 정해 중진공 지역본부별로 총 15회 S.O.S 토크를 개최해 맞춤형 규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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