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기능 추가
-가솔린은 6월까지 사전 계약 진행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중형 세단 XF의 2020년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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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에 따르면 새 차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적용해 다양한 어플을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 기능도 쓸 수 있다. 실내 조명의 색상과 조도를 조정할 수 있는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도 기본품목으로 뒀다. 17개 스피커로 구성한 825W 출력의 메르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갖췄다.
2020년형 XF는 디젤 엔진을 얹은 3개 트림을 우선 선보인다. 이후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개 제품을 추가한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경량화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4기통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고 180마력, 최대 43.9㎏·m의 힘을 낸다.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 250마력, 최대 37.2㎏·m를 발휘한다.
새 차는 이와 함께 스티어링 휠 각도와 바퀴 속도 등 주행상황의 세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를 감지할 경우 최적의 토크를 분배하고 트랙션을 회복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독립 제어해 급격한 코너에서 차의 코너링 성능과 제어력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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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XF는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을 추가했다. 외관은 스포츠 보디킷과 블랙팩, 18인치 글로스 블랙 피니시 휠을 장착해 역동적이다. 또 곳곳에 체커드 플래그 로고 커스텀 디자인을 채택해 특별함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스포츠 시트와 함께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에 어울리도록 별도로 제작한 블랙 및 알루미늄 패널을 넣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새 차의 판매가격은 20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147만 원, 20d 포트폴리오 7,187만 원, 20d AWD 포트폴리오 7,587만 원, 25t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257만 원, 25t 포트폴리오 트림 7,297만 원, 25t AWD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 7,627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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