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 싱글로 현지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 일본 싱글 ‘Wish on the same sky(위시 온 더 샘 스카이)’를 발표, 일본 타워레코드, 오리콘, 라인뮤직 차트에서 연이어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싱글은 타워레코드 데일리 예약 차트 부문에서 발매 전부터 수차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직후 데일리 세일즈 차트(2020.04.14~16) 3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리콘 싱글 데일리 랭킹(2020.04.16)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현지 반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유력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 100 위클리 차트(2020.04.01~07)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싱글 ‘Wish on the same sky’는 몬스타엑스 표 미디엄 발라드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밖에도 몬스타엑스의 ‘'FOLLOW' : FIND YOU('팔로우': 파인드 유)’ 타이틀곡 ‘FOLLOW’의 일본 버전이 수록돼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활약을 펼쳤다. 2017년 현지 데뷔부터 세계적인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SUMMER SONIC 2017)’에 한국 아이돌 대표로 참석한 바 있고, 다양한 음악으로 타워레코드와 오리콘 차트에서 이름을 올렸다. 특히 ‘Spotlight(스포트라이트)’를 시작으로 ‘Livin' It Up(리빈 잇 업)’, ‘Shoot Out(슛 아웃)’, ‘Alligator(엘리게이터)’ 총 4곡을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게만 주어지는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파워의 저력을 뽐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5월 11일 새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으로 7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확정,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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