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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보합으로 마감…'18년만의 최저' 맴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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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낸 끝에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우려 속 각국에서 원유 재고가 쌓이고 있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날과 같은 19.87달러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전날과 같이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다른 산유국 간 연대체인 OPEC+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했지만 수요 감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OPEC은 4월 보고서에서 올해 하루 평균 680만배럴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달 원유 수요가 종전 대비 하루 평균 2900만 배럴 감소해 1995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적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새로 비축된 원유 재고량은 역대 최대인 1920만 배럴에 달했다. 시장 예상치(1202만 배럴 증가) 대비 60% 많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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