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도시개발사업 분양이 잇따른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 11개 단지, 1만1588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다섯 곳(3575가구), 인천 두 곳(4805가구), 충청권 한 곳(883가구), 호남권 두 곳(1280가구), 영남권 한 곳(1045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883가구·조감도)를 분양한다. 계룡시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이자 대실지구 첫 민간분양 단지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대전 접근성이 우수하다.
GS건설은 다음달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704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반도건설은 경남 창원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45가구)를 선보인다. DK도시개발과 DK아시아도 인천 서구 한들구역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4805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서도 ‘DMC 리버파크 자이’ 702가구와 ‘DMC 리버포레 자이’ 31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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