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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과 온라인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할 것에 대비해 중소기업 제품을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주고 바이어 발굴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해 3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KOTRA 해외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계약 체결과 에이전트 발굴, 시장성 조사 대행을 해주는 긴급 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공인 인증 및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는 3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KOTRA 경남지원단과 함께 경남 주력산업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유통망 및 산업별 온라인 상품관 입점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별 핵심 수입 부품의 자체 조달을 위해 ‘부품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사업’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자동차 부품제조혁신 제품공정개선 지원사업(10억원),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58억원), 항공부품 설비·공정개선 지원사업(100억원),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90억원),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 시스템 구축(241억원) 등이다.
이 밖에 도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보증한도 및 지원을 100%까지 상향 조정해줄 것과 긴급 안정자금 전체 보증 규모를 1000억원에서 더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