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6.81

  • 16.39
  • 0.63%
코스닥

773.65

  • 5.17
  • 0.67%
1/4

[속보] "부산 하수도 맨홀 작업 중 가스 질식…3명 사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부산의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중국교포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사하구 하단동의 한 하수도 공사장 맨홀에서 일하던 작업자 3명이 가스에 질식됐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맨홀 바닥에 쓰러진 3명을 40여 분 만에 모두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이던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심폐소생술을 받고도 깨어나지 못하고 모두 숨졌다.

119 대원이 맨홀 내 가스를 측정한 결과 유독가스인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이 검출됐다. 질식사한 작업자 3명은 모두 중국교포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 한 명이 맨홀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들이 이를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