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신=삼성전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원대로 추정된다. 작년 4분기 대비 약 10% 내외 감소한 수치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3개월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한 상태로 이미 실적 감소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 배당 매력도 동시에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4만~5만원 사이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중장기 손절매는 3만원, 중장기 목표가는 10만원으로 제시한다.
김문석=엘비세미콘
LG 방계 기업으로 반도체 후공정 범핑과 테스트 관련 기업이다. 최대 매출처는 실리콘웍스(매출 비중 25%)다. 2016년 말부터 삼성전자 매출이 발생 중인데, 2020년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매출 3904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순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 향후 2~3년 연간 순이익이 5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이익 500억원 기준 적정 시가총액은 주가수익비율(PER) 8~10배 수준인 4000억~50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현 주가 수준 바닥을 다진 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엘비인베스트먼트가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일부 보유 중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김병전=진양제약
정부의 약가 일괄 인하 정책으로 매출은 물론 이익 감소가 이어져 적자전환했다. 실적으로 봐서는 성장성이 없어 보인다. 다만 바이오·제약 업종이 테마가 만들어질 때마다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 효능 기대가 높아지면서 진양제약도 코로나19 테마로 묶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테마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테마가 소멸되면 큰 손실이 날 수 있다. 목표가를 8500원 수준, 손절가는 5800원 수준으로 잡고 단기 대응으로 매매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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