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1일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 20주년을 맞은 올해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로 5년 만에 주택정비사업 시장에 복귀했다. 새 이미지 영상으로 래미안의 주거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새 브랜드 영상은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입주민이 래미안에서 자신의 일상을 누리는 여러 순간을 고급스럽게 담아냈다.
2000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업계 최초 기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2005년 래미안 입주민 대상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를 선보였다. 하자보수에 머무르던 입주민 서비스를 생활·문화 영역으로 확대했다. 또 해외 고급 호텔과 오피스 단지에 적용되던 스카이브리지를 래미안 첼리투스,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등에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래미안은 미래 주거 형태에 대한 고민도 한발 앞서 시작했다. 1999년 삼성 사이버 아파트를 시작으로 2002년 친환경 아파트, 2005년 유비쿼터스 아파트 설명회를 하는 등 신개념 주거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해 연 래미안 상품회에서는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를 주제로 옵션 다양화, 가상현실(VR) 견본주택, 전문 서비스 커뮤니티 등 밀레니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선보였다.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아파트 부문 22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1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